경산경찰서(서장 김상근)는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에 위치한 벧엘 교회에서 경산 진량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중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범죄예방 교실에서는 경찰서 중국어 통역요원을 활용하여 한국의 주요법률, 범죄사례 및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중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각종 인권침해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예방교실을 경찰과 함께 개최한 벧엘 외국인근로자 교회 김재탁 목사는 “유창한 중국말로 중국인 근로자들이 알기쉽게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강의를 해주어 중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한 중국인 근로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경북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