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상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식용수분야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및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직영공기업 경영평가에서는 두류정수장 폐지 및 배수지.가압장 시설자동화 등으로 인력 53명을 줄이고, 유수율 1% 향상, 동력비 절감, 계약방법 변경 등 예산절감으로 경영합리화를 도모하여 7개 특.광역시 중 평가점수 90점 이상으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식용수분야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체계적 조직관리와 운영매뉴얼 정비 및 운영으로 낙동강 수계 수질사고 등으로 인한 급수중단 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 7개 특.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법에 따라 목표대비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유수율 제고 1%, 노후 수도관 교체 14㎞ 등 추진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상수도본부 김상준 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는 전직원의 경영마인드 도입과 시민이 만족하는 급수행정 추진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시민생활에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