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전년성 신년사 김광수 기자 |
| 2011년 01월 03일(월) 09:56 |
2011年度
新 年 辭
仁川廣域市 西區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뒤로하고 신묘년(辛卯年)을 여는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신묘년의 상서로운 기운이 41만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여 새해에는 소망한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의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진 한 해였으며, 우리 모두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혜와 용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든 역경과 시련을 슬기롭게 대응해 왔던 전환기적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외 적으로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 폭격행위로 온 국민을 불안과 전쟁의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일대의 사건이 있었으며, 주요 20개국 정상들의 모임인 G20 서울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광저우 AG 종합2위 달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한껏 높이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
또한 우리 구에서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건설 확정이라는 구민의 역량이 담긴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복지정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청소?녹지교통?도시경관 사업분야에서 인천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구정 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지면서 역동적인 명품도시 서구건설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그동안 자식처럼 길러온 가축을 살 처분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커다란 슬픔이 있었습니다.
또한 태풍 곤파스와 추석연휴 집중호우시 온 구민이 함께 복구하는 현장에서 우리 서구가 이웃간 인정이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도시임을 보여준 소중한 기억도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한해에도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건설에 참여해 주신 구민여러분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슬픔에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2
친애하는 41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서구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동맥이자 원동력입니다.
인천의 미래가 서구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건강하고 풍요로운 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사람이 중심인 도시로 도약하여 수도권의 관문이며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의 견인차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서구는 변화의 중심에 서 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시대적 과제를 직시하고 희망의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과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3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건설을 위해 올 한해에도 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나아간다면 우리는 서구의 새 역사를 만들며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2011년도는 대내외 여건 개선 등으로 연간 4% 내외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고, 경기 회복세에 대한 부담으로 국가와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어떠한 격변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고 이를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아왔습니다.
저는 구민 여러분으로부터 선두에 서서 서구를 이끌어 가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4
이에 구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구가 나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밝히면서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는 2014년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일류 교육도시 건설의 원년으로 정하여 모든 기틀을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소통하는 행정, 발로 뛰는 행정, 깨끗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방침은 앞으로 재임 기간동안 변함이 없을 것이며, 금년에는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6대 주요 역점시책을 제시코자 합니다.
먼저, 교육문화 특성화 및 선진 교육인프라 구축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늘 공부하는 서구’, ‘배우고 익히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되는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마음놓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육성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백년대계입니다.
이를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초등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대한민국을 이끌 학생들에 대한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5
또한 명문고의 권역별 유치와 서동이 장학사업 등 각종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서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우수인재가 우리 서구에 모일 수 있는 인재 제일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의논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서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가족이란 생각만으로도 따뜻하고 힘이 되는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삶의 원천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가족의 행복을 제1의 가치로 삼아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전년도의 복지분야는 매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성과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상생과 나눔, 돌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6
우리구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타지역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새로이 어르신 효도수당을 지급토록 하겠으며, 96억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수준의 생활편의를 누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진정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어울림 문화마당 등 다각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여 다문화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우리 구민의 일원으로 끌어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과 청라국제어린이집을 신설하겠으며, 여성이 참여하는 사회를 구현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7 셋째, 활기차고 발전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국내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체감경기가 좋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구 경제 살리기는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될 과제이며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서구를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서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 유치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서구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한시적 일자리보다는 기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고용창출이 중요하므로 관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지속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육성과 재래시장별로 판매 아이템을 차별화하고, 골목상권 지키기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8
넷째, 편리하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 환경조성입니다.
막힘없는 시원한 교통체계 마련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습니다.
서북부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가중되고 있는 검단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1호선의 검단연장, 청라와 김포 간 해안도로 확충공사를 빠른 시일 내 시행하여 막힘없는 교통체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서곶로간 도로신설, 염곡길 도로신설 및 확장, 봉수대로 확장공사, 원창동 동일폐차장인근 도로개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서북부 지역의 사통팔달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루원시티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 청라에서 영종간 제3연륙교 건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간 KTX 노선확충 및 2호선 검암역 환승체계, 검단-장수간 도로개설, 청라-강서간 BRT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자연은 인간생명의 원천이자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터전입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9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모두가 나서야 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좌-석남완충녹지 조성과 원신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검단2호 녹지공원과 가좌1동 어린이 공원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의 매립기간 연장사용과 매각대금의 서울시 세입처리에 대해서는 서구 주민들의 정신적?환경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건강하고 매력적인 지역문화 창달입니다.
21세기의 최대 이슈는 단연 “문화와 레저”일 것입니다.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께서 남긴 자랑스런 유산들의 가치와 중요성을 스스로 깊이 깨닫고 이를 발굴 보존해 나가는데 정성을 다하는 것이 후손된 책무라고 믿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0
금년말 운항예정인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녹청자도예촌 조성과 녹청자 축제를 통해 서구가 녹청자의 메카도시로서 문화관광자원의 역할을 다하도록 체계적인 문화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구민 모두가 전력을 다해 유치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건설은 우리구가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테마가 살아있는 명품거리 조성으로 경제적 부가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체육문화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레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구민이 건강해야 지역경제도 활기차게 움직일 것이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대의 어린이들의 체격은 커지는 반면 체력은 약해지고, 청?장년층은 각종 스트레스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즐길 줄 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구민들이 건강한 심신으로 활력 있는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에 나가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1
마지막으로, 구민 중심의 투명한 일류행정도시 실현 입니다.
주민이 행복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설치한 “구민소통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다각적인 행정시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석남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비롯해 방범용CCTV 확대설치 등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고객인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안정되고 발전적이며 변화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경쟁력있는 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행정수요와 정책개발로 최고수준의 자치행정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서구청 가족 여러분!
공직자의 깨어있는 정신, 공인의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2
변화해 나가는 환경에 적응하고 이겨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이제까지 양보해 왔던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정당한 몫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은다면 위기의 극복은 물론 더욱 강한 체질로 거듭나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도 커지는 업무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꿉니다.
우리 서구가 인천 발전의 한 중심에 서 있고, 변화와 발전이 서구로 집중되어 있어 모두들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땅, 우리 서구는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천을 벗어나 전국의 이목이 서구에 집중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듯 희망적인 우리 서구가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3
친애하고 존경하는 41만 구민여러분!
저는 구청장으로 부임후 지난 6개월동안 우리구의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발전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가득찬 구민과 공직자!
우리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서구!
우리의 밝은 미래는 확실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앞에 놓인 2011년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우리구만의 독특한 비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민여러분은 물론 구의회와 유관기관, 단체 등 각계각층의 단결된 역량과 파트너쉽이 함께 어우러진 상생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모든 계층에서 각자의 역량들이 하나로 집중될 때 구민만족의 구정으로 연결되어 “사람중심 행복도시” 서구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합니다.
더 나은 미래, 더 잘사는 내일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4
우리 모두 큰 꿈을 갖고 위대한 변화의 큰 획을 긋는 한 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뜻 깊은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직장과 일터에서는 더욱 풍성한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辛卯年' 새해 아침 서구청장 전 년 성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新 年 辭
仁川廣域市 西區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뒤로하고 신묘년(辛卯年)을 여는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신묘년의 상서로운 기운이 41만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여 새해에는 소망한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의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진 한 해였으며, 우리 모두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혜와 용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든 역경과 시련을 슬기롭게 대응해 왔던 전환기적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외 적으로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 폭격행위로 온 국민을 불안과 전쟁의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일대의 사건이 있었으며, 주요 20개국 정상들의 모임인 G20 서울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광저우 AG 종합2위 달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한껏 높이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1
또한 우리 구에서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건설 확정이라는 구민의 역량이 담긴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복지정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청소?녹지교통?도시경관 사업분야에서 인천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구정 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지면서 역동적인 명품도시 서구건설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그동안 자식처럼 길러온 가축을 살 처분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커다란 슬픔이 있었습니다.
또한 태풍 곤파스와 추석연휴 집중호우시 온 구민이 함께 복구하는 현장에서 우리 서구가 이웃간 인정이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도시임을 보여준 소중한 기억도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한해에도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건설에 참여해 주신 구민여러분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슬픔에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2
친애하는 41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서구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동맥이자 원동력입니다.
인천의 미래가 서구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건강하고 풍요로운 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사람이 중심인 도시로 도약하여 수도권의 관문이며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의 견인차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서구는 변화의 중심에 서 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시대적 과제를 직시하고 희망의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과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3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건설을 위해 올 한해에도 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나아간다면 우리는 서구의 새 역사를 만들며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2011년도는 대내외 여건 개선 등으로 연간 4% 내외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고, 경기 회복세에 대한 부담으로 국가와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어떠한 격변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고 이를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아왔습니다.
저는 구민 여러분으로부터 선두에 서서 서구를 이끌어 가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4
이에 구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구가 나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밝히면서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는 2014년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일류 교육도시 건설의 원년으로 정하여 모든 기틀을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소통하는 행정, 발로 뛰는 행정, 깨끗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방침은 앞으로 재임 기간동안 변함이 없을 것이며, 금년에는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6대 주요 역점시책을 제시코자 합니다.
먼저, 교육문화 특성화 및 선진 교육인프라 구축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늘 공부하는 서구’, ‘배우고 익히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되는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마음놓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육성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백년대계입니다.
이를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초등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대한민국을 이끌 학생들에 대한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5
또한 명문고의 권역별 유치와 서동이 장학사업 등 각종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서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우수인재가 우리 서구에 모일 수 있는 인재 제일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의논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서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가족이란 생각만으로도 따뜻하고 힘이 되는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삶의 원천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가족의 행복을 제1의 가치로 삼아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전년도의 복지분야는 매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성과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상생과 나눔, 돌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6
우리구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타지역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새로이 어르신 효도수당을 지급토록 하겠으며, 96억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수준의 생활편의를 누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진정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어울림 문화마당 등 다각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여 다문화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우리 구민의 일원으로 끌어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과 청라국제어린이집을 신설하겠으며, 여성이 참여하는 사회를 구현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7 셋째, 활기차고 발전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국내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체감경기가 좋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구 경제 살리기는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될 과제이며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서구를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서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 유치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서구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한시적 일자리보다는 기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고용창출이 중요하므로 관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지속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육성과 재래시장별로 판매 아이템을 차별화하고, 골목상권 지키기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8
넷째, 편리하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 환경조성입니다.
막힘없는 시원한 교통체계 마련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습니다.
서북부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가중되고 있는 검단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1호선의 검단연장, 청라와 김포 간 해안도로 확충공사를 빠른 시일 내 시행하여 막힘없는 교통체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서곶로간 도로신설, 염곡길 도로신설 및 확장, 봉수대로 확장공사, 원창동 동일폐차장인근 도로개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서북부 지역의 사통팔달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루원시티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 청라에서 영종간 제3연륙교 건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간 KTX 노선확충 및 2호선 검암역 환승체계, 검단-장수간 도로개설, 청라-강서간 BRT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자연은 인간생명의 원천이자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터전입니다.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9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모두가 나서야 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좌-석남완충녹지 조성과 원신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검단2호 녹지공원과 가좌1동 어린이 공원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의 매립기간 연장사용과 매각대금의 서울시 세입처리에 대해서는 서구 주민들의 정신적?환경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건강하고 매력적인 지역문화 창달입니다.
21세기의 최대 이슈는 단연 “문화와 레저”일 것입니다.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께서 남긴 자랑스런 유산들의 가치와 중요성을 스스로 깊이 깨닫고 이를 발굴 보존해 나가는데 정성을 다하는 것이 후손된 책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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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말 운항예정인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녹청자도예촌 조성과 녹청자 축제를 통해 서구가 녹청자의 메카도시로서 문화관광자원의 역할을 다하도록 체계적인 문화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구민 모두가 전력을 다해 유치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건설은 우리구가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테마가 살아있는 명품거리 조성으로 경제적 부가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체육문화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레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구민이 건강해야 지역경제도 활기차게 움직일 것이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대의 어린이들의 체격은 커지는 반면 체력은 약해지고, 청?장년층은 각종 스트레스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즐길 줄 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구민들이 건강한 심신으로 활력 있는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에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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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민 중심의 투명한 일류행정도시 실현 입니다.
주민이 행복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설치한 “구민소통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다각적인 행정시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석남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비롯해 방범용CCTV 확대설치 등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고객인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안정되고 발전적이며 변화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경쟁력있는 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행정수요와 정책개발로 최고수준의 자치행정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서구청 가족 여러분!
공직자의 깨어있는 정신, 공인의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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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해 나가는 환경에 적응하고 이겨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이제까지 양보해 왔던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정당한 몫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은다면 위기의 극복은 물론 더욱 강한 체질로 거듭나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도 커지는 업무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꿉니다.
우리 서구가 인천 발전의 한 중심에 서 있고, 변화와 발전이 서구로 집중되어 있어 모두들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땅, 우리 서구는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천을 벗어나 전국의 이목이 서구에 집중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듯 희망적인 우리 서구가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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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존경하는 41만 구민여러분!
저는 구청장으로 부임후 지난 6개월동안 우리구의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발전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가득찬 구민과 공직자!
우리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서구!
우리의 밝은 미래는 확실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앞에 놓인 2011년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우리구만의 독특한 비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민여러분은 물론 구의회와 유관기관, 단체 등 각계각층의 단결된 역량과 파트너쉽이 함께 어우러진 상생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모든 계층에서 각자의 역량들이 하나로 집중될 때 구민만족의 구정으로 연결되어 “사람중심 행복도시” 서구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합니다.
더 나은 미래, 더 잘사는 내일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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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큰 꿈을 갖고 위대한 변화의 큰 획을 긋는 한 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뜻 깊은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직장과 일터에서는 더욱 풍성한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辛卯年' 새해 아침 서구청장 전 년 성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