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에서는 5일 남부영재교육원에서 2011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최종단계인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단위학교에서 추천된 학생은 262명으로 4단계의 전형과정을 거쳐 최종 40명이 선발된다. 특히 올해 부터는 선발인원의 20% 범위내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하여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서는 남부영재교육원 이외에도 초등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별 공동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관교초, 신선초, 대화초, 송현초, 학익초에서 각각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였으며, 특히 전년도까지 복지영재학급으로 운영되던 송현초에서는 구도심지역의 지역적 정서를 반영하여 사회적배려대상자를 50% 범위내에서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해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는 단위학교 기초 영재학급이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7개교에서 총 97개 학급, 1,700여명의 학생이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시범운영 되었다. 2011학년도에는 인천시내 각 초등학교에서 6학년 기초단위 영재학급이 설치되어, 이후 기초단위 영재학급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에서 관찰추천 선발방식으로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