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이동주민센터(동장 정철영) 직원과 이재진 지역구 시의원, 정보통신과 직원, 새마을평생학습과 직원, 하수도과 직원 등 공무원 30명과 통장협의회원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을 투입하여 3일 오전부터 아침까지 밤을 새워 이동그린빌 입구, 시청 주차장 입구, 트리니엔 진입로, 우미향 진입로, 성모병원 진입로 등 관내 오르막 등반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쳐 아침 출근길을 열었다.


밤샘 작업에 대한 피로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저녁까지 대이동 시가지 인도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그린빌명품아파트는 지난 3일 포항지역에 내린 폭설로 아파트와 진입로가 얼어붙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자 입주민과 학생 등 50여명이 야간에 자율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아파트내와 진입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펼쳐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


특히 그린빌명품아파트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집에서 쉬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재난발생시 직접 참여하며 체험하는 학습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