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대규모 국시책 사업의 동시 진행으로 교통체증과 화물차 주차난이 가중되고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화물차, 덤프 등의 주차장 확충이 시급함에 따라 1차로 백석동 218-16번지 드림파크로 주변에 주차능력 100대규모의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을 2010년 조성하여 서구 주민들에게 제공 하였고, 이번에 추가로 제2, 제3화물차 공영주차장을 경서동 374번지 외 1개소에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597백만원 투자하여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2011년 1월초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격은 서구에 주소를 둔 개별 및 일반·용달화물사업자(덤프트럭 포함)로 신청 희망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하여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요금은 월 3~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시 화물차 차고지 설치시설확인서를 서구청에서 발급하여 영세한 화물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서구와 매립지 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주차장 부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건설공사는 서구청에서 직접 추진하였고 토지매입 비용 약51억 원(공시지가기준)을 절감하고 건설기간도 3개월로 최단기간에 공사를 완료하는 등 주차장 조성에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되었다.


앞으로도 부족한 화물차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유휴 토지 1~2개소에 추가로 100대 ~ 200대 규모의 주차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서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병행하여 서구에서는 화물차 관련 민원에 신속대처하기 위해 전담 단속 인력 확보와 다양한 주민 신고체제 구축을 통해 화물차로 인한 구민생활불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문의 전화는 제2주차창관리소(572- 8804),제3주차장관리소(562-7066)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