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이 주관하는「2011년 꿈과 사람속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이 11일부터 지구촌 나눔 현장으로 출발한다.


봉사단은 총 12개팀 230명(청소년 215명, 인솔자 15명)으로 구성되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중국,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10일~12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주된 활동은 주민 및 아동 대상 교육 및 보건봉사, 위생시설 개선, 학교시설 보수, 한국어.컴퓨터교육 등이며, 지역 전통문화 및 역사유적지 체험,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다문화 체험,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현지 주민의 인식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파견단 선발은 지난해 12월 13일~ 27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아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기초생활수급청소년, 장애청소년 등 소외계층 청소년 25명(11.6%)이 참여하게 된다.


(사)아드라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봉사단은 장애청소년(5명)과 비장애청소년(11명)으로 구성되어 현지 활동 외 캄보디아 장애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 현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단 파견비용은 편도항공료와 현지 활동비는 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봉사자가 부담한다.
한편, ‘11년 하계 봉사단은 4~5월중에 신청자를 모집하여 여름방학에 파견할 예정이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