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구민들이 물가걱정 없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대비 특별물가안정대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한 대책으로 지난 17일 ~오는 2월 1일까지 16일간을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담합행위 및 거래행위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설성수품 22개 품목에 대해 주2회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해 가격감시기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또한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공급물량 확대와 직거래장터운영, 농협 등 판매장 확대 운영 및 할인판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사회단체, 기업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명절기간 나눔 확산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오는 28일 부평전통시장 일원을 직접 방문해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직접 점검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