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설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배 등 설 제수용품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많은 5천432t을 공급하기로 했다.

설맞이 장을 보려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일요일인 이달 23일과 30일, 공휴일인 내달 2일에도 정상개장한다.

오후 3시까지인 영업시간도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설 대비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래질서와 주차질서 위반,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한 단속도 벌여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취재본부 한상희기자

한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