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롯데마트 검단점 등 9개소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소방점검은 설 연휴대비 특별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발생위험이 상존하는 시장, 상가, 건물 밀집지역 등에 대해 집중적 예방활동을 강화해 화재에 대한 시민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소방서에서 시장, 백화점 및 복합영화상영관 등 주요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실시한 이번 소방검사는 피난계단 등 피난장애, 방화문 폐쇄 또는 변경행위, 소방시설 상시작동 여부 및 방화관리업무 수행실태 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해, 야간 근무자 및 방화관리자 근무상태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 의법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귀성 전후 주변시설 자체 안전점검과 서부소방서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해 안전의식 정착 및 안전사고 예방홍보를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연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시정을 완료할 것이며, 연휴기간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