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졸업뒤풀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부여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졸업식 후 청소년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졸업식 후에 뒤풀이 장소로써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멀티플렉스, 극장, 노래방, pc방 등에 대하여 소방시설 유지 관리 실태와 비상구, 완강기 등 피난ㆍ방화시설의 유지관리, 화기취급 주의 등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는 졸업식 후 청소년들의 심리적 흥분상태로 자칫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청소년 출입시 비상구 위치와 피난통로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상영 시작 전, 노래방에서는 노래방 기기가 처음 작동 될 때, 피난영상물을 상영해야 하며 기타 다중이용업소는 구획된 실마다 피난안내도를 비치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들은 이번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소방관련 법령과 소방시설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 영업주와 이용객들이 안전시설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살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