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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송중학교(교장 김혜경)에서는 2월 10일(목) 10:30에 학교 강당에서 제1회 해송 졸업제를 개최하였다. 2009학년도 개교한 인천해송중학교는 201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제1회 졸업생인 만큼 금번 졸업제에서는 일반 졸업식 행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순서가 있었다.

졸업하는 3학년 학생들의 장래 희망 및 좌우명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확인하였으며, 그간 부모님께 갖고 있었던 감사의 마음을 편지 낭독을 통해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재학생들도 졸업하는 선배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달하며 축하하는 무대를 꾸몄다. 재미있는 콩트와 뮤지컬, 댄스 공연을 통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졸업식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또한 학생들이 롤링 페이퍼를 제작해 그간의 소중한 추억을 나눴으며, 꿈과 소중한 추억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 후 동창회에 개봉하기로 하는 등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제1회 졸업생으로서 항상 모범을 보이고,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학생들은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펼치며, 자랑스러운 해송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