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2월부터 연말까지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동반자(Youth Companion) 프로그램이란 청소년 상담분야에 자격(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심리사, 사회복지사 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동반자)가 직접 위기(가능)청소년을 찾아가서 상담, 심리?정서적 지원, 필요기관 연계 등 지속적 관계를 형성해 위기청소년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성공적인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는 작년 7월에 개소해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상담실을 내방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나, 올해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이 실시되면서 상담실 내방이 어렵거나 생활 현장에서의 서비스 지원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위기(가능) 청소년에게 직접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상호 신뢰감 구축, 자기계발 및 동기유발, 청소년기의 심리적 안정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청소년과 상담, 공통의 생활체험?체육활동?문화체험 등을 통하여 청소년의 과거 및 현재 생활환경을 고려한 대상청소년의 문제요인을 분석하여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을 유도하며, 대상청소년의 자기계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위기청소년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하여 성공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청소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