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5개소 경로당의 효율적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도모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5일 노인복지관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 145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의 효율적 관리와 시설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에는 현재 145개소 경로당이 있으며 노인들의 여가활용 뿐만 아니라 노인들간의 친목도모의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경로당 시설 이용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에 대하여 사용관리 요령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고 경로당 시설이용에 따른 각종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 발생의 예방차원에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이번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연말에 회장 개인명의로 되어있는 경로당 보조금 통장을 세무서와 은행의 협조로 경로당별 단체명의로 변경하여 보조금 사용 및 정산에 대한 문제점을 일부 보완한 바 있고, 보조금 사용의 투명화를 위하여 모든 회원에게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통하여 경로당 운영관리에 효율화를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에서는 매년 경로당에 운영비 및 난방비를 지원해 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구비로 하절기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총 5억 7천만원을 지원하여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의 여가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