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은 어제 교육장 및 교육지원국장,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 교수학습지원과장 및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말로 정년퇴임 및 명예퇴임하는 초ㆍ중학교 교장ㆍ교감들에게 송공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전수식을 3층 소회의실에서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소 교육장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송공패와 기념품을 인천부개서초등학교 여운모 교장 등 35명(초등 28명, 중등 8명)에게 전달하면서 "긴 세월 변함없이 사랑의 손길로 희망을 키우며, 지나온 걸음마다 뿌린 씨앗 꽃이 되어 참 스승으로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인천교육발전에 공헌한 노력을 치하하고 정년(명예)퇴임을 축하했으며, 온화한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교별로 실시된 정년퇴임식과는 별도로 지역교육청이 주관이 되어 교육장이 직접 정년퇴임 및 명예퇴임 교원들에게 송공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는 점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퇴임하는 교장을 대표하여 인천부개서초등학교 여운모 교장과 갈산중학교 장갑수 교장은 "교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퇴임을 맞게 되기까지는 믿고 성원해 준 북부교육지원청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쌓았던 교육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인천교육과 북부교육 발전을 위하는 길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