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무선WiFi 서비스를 다음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WiFI(와이파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3대구세계 에너지총회 등 국제행사에 발맞추어 IT강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시내버스 안 에서도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시내버스에 WiFI(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대구시는 지난 한달 동안 4개 노선(730번, 750번, 349번, 달서2번)에 70여대시내버스에 WiFI(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하여 시범운영을 하였으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상반기 중 전 시내버스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시내버스에서 제공하는 WiFI(와이파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PMP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하여 시내버스 내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제고하고 대중교통 만족도를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게도 3월중 버스정류소 20개소에 WiFI(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험운영을 거친 후 2011육상선수권대회 구간 및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소로 확대 설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WiFi(와이파이)란?

WiFi는 Wireless Fidelity의 약어로 전기전자기술자협의회(IEEE)가 표준화 한 무선 랜 기술로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의 일정범위 안에서 초고속인터넷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망(LAN).



김태영 기자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