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학관은 인천시 국제교류센터에서, 작전도서관은 계양문화원에서 운영한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어학관 및 작전도서관 민간위탁 적격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어학관의 수탁사업자로 인천시 국제교류센터, 작전도서관의 수탁사업자로 계양문화원을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공모를 통해 수탁희망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국제어학관은 인천시 국제교류센터, 웅진씽크빅, 코리아타임즈 국제교류원 3개 사업자가, 작전도서관은 계양문화원 1개 사업자가 위탁운영 사업자로 신청했다.

이 날 구의원 2명, 민간위원 4명, 공무원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운영능력, 사업계획의 충실성 등 세부심사 기준으로 위탁운영 신청 사업자를 평가해 평균 60점 이상 최고점자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게 된 것이고, 국제어학관은 용종동 215-2번지에 연면적 1,812.91㎡(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영어 체험학습관, 영어도서관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월 경에 준공해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작전도서관은 작전동 908번지에 1,675.5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열람석 200석 이상, 장서 2만권 이상 등을 확보해 4월 준공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작전도서관과 국제어학관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수탁운영자를 결정해 수탁운영자가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작전도서관과 국제어학관이 본격 운영되면 우리구의 권역별 도서관 확충계획이 완성됨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인프라로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