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다 신중한 언행을 당부하였다.

영남권 신공항 유치는 1,320만 영남권 도민이 20여년간 염원해 온 국책사업이며, 동남권 5개 시?도의 공동상생을 위한 대한민국의 제2의 관문이 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더욱이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해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강조했던 정두언 최고위원은 ‘영남권신공항’ 역시 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그 약속을 지킬 필요 없다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개인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국책사업의 유치를 위한 영남권 시?도민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깊은 고민과 책임감 없이 ‘동남권신공항 사업’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언행과 판단으로 영남권 1,320만 시도민들의 혼란과 분노를 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국토균형발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상황에서 수도권 블랙홀 현상은 지역 간 격차를 유발하고 유효경제를 붕괴시켜 성장잠재력을 파괴하여 비효율을 증대시키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의 제2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남권에 반드시 국제관문공항이 건설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영남권신공항의 입지 선정 발표를 더 이상 미룬다면 민심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였다.



경북 전진기자

전 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