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낮 11시 4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2차전지분야 주요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구의 투자설명회는 2차전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LG화학을 비롯하여 삼성과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 신규로 2차전지 시장에 투자한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의 핵심임원들이 참석하는 자리가 되어, 대기업에 대하여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지역의 그린에너지 및 2차전지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국가과학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입지경쟁력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설명회에 참석하는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대구가 그린에너지분야를 중점육성하고 있으며 구미, 포항 등 주요 산업도시를 잇는 전략적 산업요충지로서의 대구에 대한 대기업의 인식을 새롭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종찬 투자유치단장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내 일정규모 이상의 2차전지 관련 생산시설을 새로이 투자하거나 이전하는 경우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설투자비, 물류비, 고용 및 훈련비 둥 초기 투자비용의 일부를 최대한 지원하는 인센티브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중점 관리 중인 타깃기업의 투자의향을 확보하고 새로운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설명회를 활용하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동영상 상영과 살비 마스코트를 전달하는 등 기업을 상대로한 적극적인 대회홍보도 함께 전개한다.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