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안전 수호천사(School Safety Angel)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학교안전수호천사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원당초등학교(서구 당하동)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였으며, 검단 지역대 및 여성의용소방대원 7명으로 구성된 학교안전 수호천사가 이달 9일부터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안전교육, 학교시설 및 주변 안전위해요소 예방, 놀이시설 위험요소 제거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자원봉사를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게 되며,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피난대피교육 등 소방안전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연기체험, 지진체험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방지 체험도 실시하게 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금년도에 시범학교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학교 수를 확대 시행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 등 학교 안전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