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는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림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되는 조림사업은 바이오순환 조림 등 일반조림 190ha(6억2천6백만원), 주요 도로변 등 가시지역 경관조림을 위한 큰나무 조림 25ha(2억1천1백만원), 공한지, 한계농지 등에 대한 유휴지 조림 5ha 등 명품 조림사업에 8억5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또한 미래의 도시 가로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명품 가로수 육성을 위해 유휴 군유지를 활용한 묘포장 1개소(6600㎡)을 확보하고, 군유림내 우량수목을 이식하는 등 소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 2천본을 식재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미래 경관수목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하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은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2230ha)등에 23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29명을 투입해 수집한 숲가꾸기 부산물을 기초 및 독거노인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여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고용창출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요 도로변, 생활주변에 숲이 있는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행복한 삶이 있는 공원 조성사업, 학교내 수목식재 및 편의시설물 설치 등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학교숲 조성사업, 공공기관 또는 학교의 담장허물기 사업 등 3개 사업에 5억3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환경 친화적 녹색공간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아울러, 백제왕도에 걸맞는 사계절 푸르름과 꽃이 있는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3개사업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관광객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도 부여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

이윤병 공원산림과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산림의 경제적, 생태적 가치를 증진시켜 나가는 한편,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숲과 어우러진 녹색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건식 기자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