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분을 해소하기 위해 체납징수반을 편성하여 오는 10월말까지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정차위반 과태료하면 대부분의 차량소유자들이 소유권이전이나 자동차를 폐차할 경우 납부하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현재 체납과태료가 2백53억2,천만원(2011년도 1월 기준)에 이른다.

따라서 구는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통해 세외수입을 확충하고자 오는 10월말까지 1개 반 7명으로 구성된 체납징수반을 편성했으며,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납부독려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 8월말까지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사업자에 대한 집중적인 납부독려를 실시하고, 미납 시에는 10월말까지 관허사업 정지 및 취소 등 행정조치는 물론 금융기관 통보 등 중점관리를 한다.

또한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또는 신규 소유차량이나 말소차량에 대한 대체차량 등록 확인 등을 통해 즉시 압류조치도 한다.

이 외에도 구는 납부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태료 자진납부 시 20% 감경해준다는 점과 체납 가산금이 최장 60개월간 최고 77%까지 부과된다는 점도 중점 홍보한다.

구 관계자는 “주?정차위반 과태료에 대한 납부의식 결여로 과태료 체납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체납징수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과태료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납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