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악단(단장 라창호 부여 부군수)은 지난 5일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소재(백제문화단지 옆) ‘국악의 전당’에서 전통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2011년 전통국악 토요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토요 상설공연은 가(歌)로 만나는 ‘한국정서와 가슴으로 부르는 소리’, 무(舞)로 만나는 ‘몸짓으로 푸는 우리춤 이야기’, 악극(樂劇)으로 만나는 ‘놓칠 수 없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35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내용은 전통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리듬이 돋보이는 ‘국악한마당공연’, 한국정서 한(恨)의 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창극’, 역동성과 정적미가 조화를 이룬 ‘한국전통무용’, 국악뮤지컬 ‘서동의 노래’ 등 주옥같은 우리의 선율, 소리, 몸짓으로 구성된 작품들로 오후 2시부터 시작해 1시간 20분 동안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2011년 토요상설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전화(팩스)를 통한 사전예약, 직접방문으로 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공연 당일 잔여좌석에 대한 무료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를 실시한다.

<문의> 충남국악단(부여) ☎041-832-4874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