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 및 전통시장 이용촉진 대국민 홍보를 위해 중기청에서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2011 전국 우수시장박람회」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구시는「2011 대구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0여개 시장에서 1만여명의 상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행사인「전국 우수 시장박람회」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기청을 방문하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전국 시,도 부단체장 회의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온 결과 지역에서 처음으로「전국 우수 시장박람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금번「2011전국 우수 시장박람회」유치를 위해 뛰어든 시,도는 대구를 비롯해 경기, 대전, 경북 4개이며, 지난 달 25일 현장 실사단의 EXCO 방문, 29일 유치신청 시,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구시가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었고, 중기청 평가결과에 의하면, EXCO 신축개관을 앞두고, 시설의 우수성과 함께 대구시의 유치의지가 개최도시로 결정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는 금년 10월 21일부터 23일(3일간)까지 엑스코 신관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은 전국 시장관계자 1만여명을 비롯해 지역 및 외지 방문객 10만명 정도가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기청에서는 행사지원을 위해 국비 10억원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유치는 개최기간 중 8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는 대한민국국제음식박람회, 골프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를 알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