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2호선 ,순환선으로 이동근 기자 |
| 2011년 04월 07일(목) 09:57 |
지난 4일 국토해양부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을 순환선으로 건설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국철을 적극 활용한다면 도시철도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도시철도 2호선을 진잠∼신탄진 구간으로 계획했지만, 시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대전구간에 기존의 흑석역과 가수원역, 서대전역, 회덕역, 신탄진역을 전철역으로 개량함에 따라 신탄진 지역에 도시철도에 준하는 철도서비스가 제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노선 계획안을 조정했다.
잠정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은 37.2Km로 진잠∼서대전4거리∼대동5거리∼중리4거리∼유성4거리∼진잠 구간을 순환하게 된다.
염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서구 진잠동∼대덕구 오정동∼서구 정부청사∼유성구로 이어지는 반 순환형라인이 형성됐다”며 “100% 순환선은 아니지만 순환선이라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시의 이같은 노선 조정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철도망 사업 중 대전구간(신탄진∼흑성동) 20Km구간이 전액국비로 추진됨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 등의 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 건설효과를 내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들어갈 비용을 최소화 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와 함께 도마동, 산성동, 문화동, 용두동, 중촌동, 오정동, 덕암동 지역의 7개에 중간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시행되면 동구와 중구, 대덕구 등 원도심 역세권 계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염 시장은 “기존 4개 역사에 7개 역사를 신설하면 역세권 개발효과가 있어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며 “2호선은 1호선과 국철의 도시철도화된 노선과 중복 되지 않은 범위에서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도시철도 2호선 차종으로 자기부상열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하철 2호선 기종으로 자기부상열차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며 모노레일 등 여러 기종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기부상열차가 기종으로 선정되면 우리지역인 대덕특구에서 개발 생산된 제품의 실용화로 수출과 판매에 홍보 효과가 있겠지만 아직 확실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만큼 검증절차를 거치고 현재 타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잘 검토해 전문가 의견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 입지선정과 관련해 “과학계에서 걱정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분산배치”라며 “분산배치는 시대흐름에도 안맞고 효율도 떨어진다”고 못박았으며, 분산배치가 결정될 경우의 수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분산배치는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분산배치 수용 여부를 밝힐 단계는 아니며 원안대로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국철을 적극 활용한다면 도시철도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도시철도 2호선을 진잠∼신탄진 구간으로 계획했지만, 시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대전구간에 기존의 흑석역과 가수원역, 서대전역, 회덕역, 신탄진역을 전철역으로 개량함에 따라 신탄진 지역에 도시철도에 준하는 철도서비스가 제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노선 계획안을 조정했다.
잠정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은 37.2Km로 진잠∼서대전4거리∼대동5거리∼중리4거리∼유성4거리∼진잠 구간을 순환하게 된다.
염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서구 진잠동∼대덕구 오정동∼서구 정부청사∼유성구로 이어지는 반 순환형라인이 형성됐다”며 “100% 순환선은 아니지만 순환선이라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시의 이같은 노선 조정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철도망 사업 중 대전구간(신탄진∼흑성동) 20Km구간이 전액국비로 추진됨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 등의 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 건설효과를 내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들어갈 비용을 최소화 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와 함께 도마동, 산성동, 문화동, 용두동, 중촌동, 오정동, 덕암동 지역의 7개에 중간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시행되면 동구와 중구, 대덕구 등 원도심 역세권 계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염 시장은 “기존 4개 역사에 7개 역사를 신설하면 역세권 개발효과가 있어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며 “2호선은 1호선과 국철의 도시철도화된 노선과 중복 되지 않은 범위에서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도시철도 2호선 차종으로 자기부상열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하철 2호선 기종으로 자기부상열차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며 모노레일 등 여러 기종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기부상열차가 기종으로 선정되면 우리지역인 대덕특구에서 개발 생산된 제품의 실용화로 수출과 판매에 홍보 효과가 있겠지만 아직 확실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만큼 검증절차를 거치고 현재 타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잘 검토해 전문가 의견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 입지선정과 관련해 “과학계에서 걱정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분산배치”라며 “분산배치는 시대흐름에도 안맞고 효율도 떨어진다”고 못박았으며, 분산배치가 결정될 경우의 수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분산배치는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분산배치 수용 여부를 밝힐 단계는 아니며 원안대로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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