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구직을 원하는 지역청년 미취업자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연계해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을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인력채용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굿잡 청년인턴십’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구직난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방침이며 신청 대상은 지난달 1일 이전 시 거주 만15세 이상 29세(군필자 만32세 이하)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이고, 단 인턴 채용일전 1개월 이내에 취업사실이 있는자, 인턴신청일 3개월 이내 인턴채용 예정기업에 근무한 자, 허위 등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인턴으로 채용된 자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6월 중 심사를 거쳐 7월부터 인턴으로 채용되며 지원내용은 인턴 근무기간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을,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인턴 참여 희망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대전 소재 중소기업이며, 인턴희망자와 인턴채용 희망기업은 (재)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인턴희망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유광훈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청년층 미취업자는 중소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직장 경력을 쌓아 정규직으로 취업이 가능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은 인력수급 등이 원활해 인력난 해소를 할 수 있는 만큼 청년 고용촉진 사업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

이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