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문화가족봉사단은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 및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10일 “201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음료부스를 운영하고 경대치대 앞에서 거리응원을 한다.

다문화가족봉사단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시민들을 위하여 8시부터 12시까지 시청주차장에서 30여명이 커피, 녹차음료를 제공하는 음료부스를 운영하며, 경대치대 앞에서는 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70여명의 봉사단이 거리응원에 참여한다. 특히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단이 함께 참여하여 흥을 돋을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단편적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300여명 모여 ‘2010년 10월 2일 다문화가족봉사단을 창단을 하였다.

창단이후 다문화가족봉사단은 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봉사단을 네트워크하여 한국어교육지원, 가사서비스, 통·번역, 시설봉사, 다문화가족간 교류 및 멘토 역할 등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으며, 금년에도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서포터즈, 대구음식박람회 참가, 다문화가족봉사자 대회, 김장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구의 5,300여 다문화가정이 가족관계 증진과 타 가정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취재본부 김태영 기자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