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귀복)에서는 지난 10일『승학길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에서 제7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동심의 세계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실시한 이번 대회는 가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자생단체에서 주관하였으며, 전년성 서구청장을 비롯 김영옥 서구의회 의장, 이학재 국회의원, 김교흥 전국회의원 등 다양한 지역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귀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많은 주민들을 보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역의 문화 예술 축제 행사이자 가족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명이 새겨진 8절 규격 도화지 및 기념품을 제공하였으며, 유치부 및 초등학생 3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승학길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또한 이번 대회장에서는 풍물단 공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었으며, 그림 그리기가 끝난 후 심사를 하는 동안, 영어 구연동화, 치어리더공연, 어린이집 공연, 한국무용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 공연도 펼쳐져 가족나들이의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만5세이상), 초등부(1~6학년) 2개부문으로 치뤄졌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한 심사결과 최우수상 서곶초등학교 4학년 김효진, 유치부 김혜민 외 30명에게 상장 및 상품이 지급됐다.



이종민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