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시종)와 경주 현대병원(원장 김종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관찰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3일 경주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관찰대상자 질병치료 지원, 사회봉사명령집행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후송, 정신?보건(음주, 흡연)관련 상담 및 강의지원, 외래진료 및 입원비 20% 감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01년에 개원한 경주 현대병원은 그 동안 편리한 진료절차와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진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환자에게 가까운 병원’으로 명성을 얻어 왔다.

또한, 독거노인과 요양원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 매주 무료진료, 물리치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왔고,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불의의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였으며, 경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새터민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진료비를 경감하여 주는 사업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있다.

협약식에서 김종원 원장은 경주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후,우리 병원은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할 것이라며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경주보호관찰소 김시종 소장은 “경주 현대병원은 그 동안 힘들고 고통 받는 이웃들의 희망이자 길잡이가 되어 왔는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보호관찰대상자의 질병치료 지원 등 그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새로운 지평이 마련되었다”며 향후 활동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강동구 기자

강동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