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15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우송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으며 이날의 특강 주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법’

안 교수는 “21세기 대표 키워드는 하이퍼 스피드, 탈권위주의, 융합과 세계화로 무서운 속도로 움직이는 현대,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탈권위주의, 수평적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합(Convergence)과 국가와 국가 사이에 허물어지는 세계화(Globalization)다”라고 정의한 후 이 시대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어 “어느 누구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으며 하고자 하는 일이 의미가 있는지, 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지, 나에게 좋은 일인지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반드시 해야 하며 그런 다음 내가 선택한 길에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만 시간 노력의 법칙롤 모델로부터의 동기 부여, 나를 이끌어줄 코치를 가까이 둬야 한다는 것이다.”고 강연했고 이번 강연은 우송대의 오랜 요청으로 이뤄졌다.

특강을 들었던 우송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둘이 학생은 “말과 생각이 아닌 결정과 행동이 나 자신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21세기 시대의 흐름을 알게 되었고 어떤 마음을 가짐을 가지고 21세기를 살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동근기자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