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5일 인천안산초등학교 도담관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한 워킹스쿨버스 발대식을 가졌다.

워킹스쿨버스란 등?하굣길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 통학로에 일정간격으로 정류장(meeting point)을 지정하여 보행안전도우미들이 지정된 장소에 어린이들과 함께 보행하여 안전하게 등·하교 시키는 선진국형 프로그램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계양구에서는 안산초등학교가 시범학교 선정돼 이달부터 12월 방학 전까지 운영하게 되는 이번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안산초등학교를 기점으로 4개 노선 15개 정거장을 지정하여 운영중이며, 주기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산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조직된 보행안전 지도사는 그동안 축적된 전문 노하우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안전 귀가 도우미로써 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가기목 부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와 안산초등학교 그리고 계양구청이 민·관·학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하였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