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18일 선병원 회의실에서 김학배 지방청장과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 김종국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지원치안협의회 간담회’를 가졌으며 베트남과 러시아 출신 등 5명의 이주여성들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서는 다문화세대가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의견을 나눈 뒤 각 기관별 실질적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과 치안협의회 위원들과의 1:1 멘토-멘티를 맺어 법률상담, 의료지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원계획을 수립키로 합의했으며 김학배 청장은 “다문화가정은 사회적 차원에서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수기자

황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