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이 기름값을 인하한다는 정책을 내놨지만 이와 반대로 기름값이 연일 오르고 있어 생색내기 정책이란 지적이며 20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 19일 리터당 1951.25원으로 전날 1949.78원보다 올랐으며 대전지역은 이달 들어 지난 4일 리터당 1979.46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낸 뒤 정유사들의 인하 정책 발표 등에 따라 소포 내리는 듯 싶더니 지난 11일 1944.26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나타낸 후 12일부터 계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별로는 서구가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A 주유소는 2128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들의 불만도 쏟아 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시민 장모씨(46)는 "100원 내린다고 하더니 할인 카드 등이 없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며 "내린다고 했지만 아직도 비싸 생색내기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질타 한 반면에 정유업계는 지난 7일 휘발유 공급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인하했다고 밝혔었다.

이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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