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달 2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2011년 제1회「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의장 : 시장)를 개최하여 김범일 대구시장, 신동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일자리 창출과 복수노조 시행에 대비한 지역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전국에서 가장 오랜된 「제22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에 대하여 3개 업체(사용자 및 근로자 6명)와 유공자 1명을 선정하였으며「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행정안전부의 유사 위원회 통합 권고와 그동안 분리 운영 중이던「지역고용심의회」와「지역 파트너십협의회」를 통합하여 지역의 고용문제와 노사관계의 유기적 연계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2. 20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설치 법적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올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를 추천받아 1. 27일 각계각층 22명의 위원(당연직 3명, 위촉직 19명)을 위촉하고 이번에 제1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사민정협의회 및 3개 실무분과 위원회(고용·인적, 노사관계 발전, 일터 혁신·차별개선 분과위원회)의 구성 및 설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와 2011년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과 복수노조제도 시행을 대비한 지역 노사안정에 관하여 논의를 하였으며 또한「제22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수상자를 심의 선정하였는데, 수상업체로는 곽병원(원장 곽동협, 노사협의회장 최경하), 대구광역시 택시운송조합(이사장 박병석, 노조본부장 김위상), (주)에이치에스엘 일렉트로닉스(대표이사 우승기, 노조위원장 박원락) 등 3개업체(사용자 및 근로자 6명)와 유공자로 대구고용노동청 조현철 노사지원팀장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정업체 및 수상자는 4. 30일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시에 노사화합우수업체기와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상업체에 대하여는 대구시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 시 주관 주요행사 참석시 우선예우,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우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서 이번에 노사화합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노사관계를 선도하고 사회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의 공적이 높이 평가되어 노사화합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구취재본부 김태영 기자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