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관장 강대규)에서는 25일 박물관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직장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금번 교육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여성발전기본법(제17조의2)에 국가기관 등의 장 및 사업주의 성희롱 방지 의무를 명시, 같은법 시행령(27조의2)을 통해, 공공기관에 관한 성매매 및 성희롱 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문 강사의 예방교육을 하도록 되어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현대 직업사회의 남녀차별과 성희롱·성매매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매매 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해 여성가족부 소관 좋은이웃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 소장 임춘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 없는 건강한 일터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성희롱,성매매를 예방하는 등 개인의 존엄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파워포인트 및 동영상으로 진행하며 국립부여박물관은 직장 및 관리자들에게 직장 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남녀가 서로 존중하면서 생활하는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부여박물관 관계자는 “인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 남성, 여성 서로간에 인격을 존중하고 품위를 손상시키는 언행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며 “건전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직장 및 관리자들 자신이 양성평등과 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기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해 전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