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어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인지기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단순한 건망증인지 아니면 치매 초기단계인지는 보건소의 인지기능 검사를 통해 구분 되어져야 하며 이 검사를 통해 기준점수보다 낮은 경우 거점병원에서 치매진단을 위한 전문가 진료를 무료로 받게 되어서 이후 치매로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게 될 경우 치료비도 함께 지원 받게 된다.

서구보건소 무료치매조기검진은 관내 경로당 및 지역행사, 노인대학, 종교단체 등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구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40,566명 중 153명이 치매로 진단을 받아 약물복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치매는 사전에 발견하여 예방이 가능한 질환임을 인지시키고자 정신과 전문의를 통한 지역주민 건강강좌인 치매예방 및 관리교육을 운영하고 있어서 기억력이 예전과 다르다고 느낄 때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가 인지기능 검사를 받도록 권하며 60세 이상인 어르신들은 일년에 한번 반드시 보건소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여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사전에 파악하여 치매로의 진행을 막음으로써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치매로 인한 부양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가족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주민 곁에 있는 서구보건소의 무료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적극 이용하여 건강한 나로 거듭나기를 권한다.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