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이달 22일 구미칠곡축협 선산지점 3층 회의실에서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위해 관계 공무원, 조사료단지 회원, 축협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생산단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구미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2001년부터 조사료생산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신규조사료단지 7개소를 선정, 총 41개소의 조사료생산단지를 운영 중에 있어서 또한 조사료재배면적도 조사료생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2년 39㏊에서 35배이상 증가한 1,384㏊를 작년에 재배하여 자타공인 조사료생산의 명품도시가 되었다.

구미시는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과 구제역 및 AI 등 악성가축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전년대비 4.5%정도 증액된 92억의 축산분야 예산으로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친환경축산 조성, 가축방역 등에 지원하며이중 조사료생산관련 사업비는 전년대비 3.3% 증액하여 추진 중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조사료생산장비 지원, 사일리지 첨가제 지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 총 10종이다.

이번 간담회 순서로는 2011년 조사료생산사업 추진방향과 조사료재배기술 교육, 농가의견 수렴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임필태 유통축산과장은 우수한 조사료 생산만이 축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사료포 관리뿐만 아니라 영천에 재발된 구제역과 AI가 우리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완벽한 축사소독을 당부하였다.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