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순회특수교육이 특수학급이 없어 특수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3월 순회특수교육 신청을 받아 중학교 3개교, 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수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특수교육을 받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자 의무이며 학기 중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판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내 특수교육이 받지 못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있다면 신청기간이 마감되었더라도 수시로 신청을 받아 특수교육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장애로 인하여 일반학급 수업에서 교육적 혜택을 보기에 어려움이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순회특수교육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며 앞으로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여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순회특수교육의 역할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근욱 기자

박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