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지역 청소년 중 지역 대학에 진학한 우수 청소년을 선발하여 5월 1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번 장학금을 받게 되는 학생은 지난 2월 21일 시 교육청을 통해 고교 3학년 2학기 전과목 평균등급 3등급 이내의 자를 지원대상자로 추천받아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가 심의하여, 지난달 18일자로 최종 청소년육성기금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1인당 2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하였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는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뚜렷이 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동량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대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1987년부터 청소년육성기금 출연금 12억7천1백만원을 조성하였으며, 기금예탁이자 17억4천9백만원 중 지난해까지 중?고?대학생 1,037명에게 9억6천3백만원을 지급하였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