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가 다채로운 가운데 윤 욱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은 9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CNB대구경북리더십아카데미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가족과 가정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관장은 최근 여러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조사대상 국가 중 최하위이며, 한국 교육의 질도 세계 60위에 이르는 등 자녀들의 생활환경이 그들의 감수성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부모세대와의 대화 및 교감이 단절되고 있어 노인들의 외로움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욱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가정의 달 뿐만 아니라 항상 가정을 기억하는 자세로 자신의 자녀와 부모를 생각해야 할 것"이며 "본인 또한 누군가의 자식이며 부모이므로 좋은 자녀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