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지방소재 기업의 R&D 성과를 실제 고용창출과 연계하기 위해 영남권(구미), 호남권(광주), 강원권(원주)의 3개 권역의 R&D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13일에 구미공과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4.21∼.23)가 서울지역 채용박람회때 61개업체 900여명이 참가하여 개최하였던 채용박람회*를 지방 주요 권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영남권 R&D기업 채용박람회는 구미(금오공과대)에서 지역의 R&D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여, 지방 R&D 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 및 지방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각 지역 R&D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3개지역에서 총 129개 R&D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영남권(구미) 이번 박람회에서 46개사에 최대 23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참가기업이 면접을 보러 오는 구직자를 기다려야만 했던 기존 채용박람회의 단점을 극복, 사전에 각 대학별 우수 인재들의 이력서를 기업인사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미리 구직자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구직자의 이력사항을 취업 컨설턴트가 사전 검토, 조건에 부합되는 구직자 및 기업을 매칭하여 현장 면접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참가 기업과 사전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rndkorea.incruit.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박람회 참가 이후에도 1개월 동안 1:1 컨설팅서비스를 제공, 현장박람회에서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이나 취업을 하지 못한 구직자도 채용 및 취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산단공 대경권본부(본부장 : 김장현)에서는 사업홍보관을 설치하여 박람회 참여하지 못한 기업에 대한 정보와 산업단지 기업관련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류종선 기자

류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