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사전 영농피해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19개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군내 저수?소류지 97개소, 양?배수장 42개소, 대형관정 80개소 등 총 219개소로 군 산하 농촌개발담당 부서와 읍면사무소 재해담당자 18명이 점검반을 구성해 현지를 방문, 수리시설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수리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 양?배수장 관리 상태, 용수로 퇴적물 제거, 전기시설 안전조치, 재해대비 수방자재 확보 등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하절기 풍수해에 따른 자연재해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보수?보강 등을 완료해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취재본부 정건식 기자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