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30일(월) 대구TP 지역산업평가단 7층 회의실에서 2008년도 22개 스타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14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2011년도 우수스타기업 심사를 한 결과 (주)맥스로텍 등 4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은 2008년도 스타기업에 대한 지원기간(3년)이 종료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지원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스타기업을 선정함으로서, 이들 기업이 지역 산업을 견인할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기반을 확립하고 향후 2~3년내 World-Class 300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로 선발된 14개 성과우수 스타기업은 2007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은 76%, 영업이익 97%, 고용 24% 증가로 큰 성과를 나타내었으며, 더욱이 글로벌 금융 위기, 원자재 파동 등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괄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스타기업 지정에 따른 CEO의 자신감과 기업이미지 제고효과, 그리고 전국적으로 유래가 없는 대구시의 소프트웨어 중심의 총체적 집중지원방식에 따른 성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우수 스타기업 최종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 등을 지닌 기업들의 과거 실적뿐만 아니라 향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재패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시장확대 전략, 기술확보 전략, 투자전략 및 CEO의 의지 평가와 함께 지원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선정된 기업 4개社의 경우 우수스타기업의 개념에 부합하는 시장 창출 및 원가절감을 통한 매출 증대 등 지속적인 성장성 등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들로 선발되었다.

4개사의 경우 3개년 평균 매출액(2010년/2007년)은 205%, 평균 영업이익은 373%로 증가하여 현재에도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들로 평균 고용 비중(2010년/2007년)도 65% 증가로 지역 고용 창출에도 크게 공헌하는 기업이다.

대구시 성웅경 산업입지과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내실화 및 성과 창출로 스타기업이 곧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여 명실 공히 대구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의 “World-Class 300에 (우수)스타기업 및 지역의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과우수 스타기업에 대한 대구광역시장 표창 및 우수스타기업에 대한 지정서는 7월 초순경에 수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