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3개월동안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을 맞아 막바지 폐휴대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수거를 위하여 시청 및 출장소, 읍.면.동사무소와 학교, 공동주택, 기업체등에 폐휴대품 수거함 30여개를 배부 설치하여 5월말까지 폐휴대폰 1,500여개를 수거하였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매각 대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이웃 사랑도 함께 실천하게 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 폐휴대폰을 제출하면 폐휴대폰 1대당 환경 노트 1권이 지급되며 노트북, 전자사전 경품 응모권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 및 시민에게는 폐휴대폰 1대당 종량제봉투 10리터 1장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폐휴대폰에는 금·은·동 등의 유가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유해물질인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또한 포함이 되어있어 매립이나 소각을 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 자원재활용,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석3조의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와 협조를 바란다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학교 및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폐 휴대폰 분리수거함에 배출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취재본부 권 상 호 기자

권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