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폴리스 內 새롭게 이전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본원 건물이 14일 오후 3시 준공 기념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한국패션센터 두 기관 통합 후 갖는 첫 대외 공식행사로써, 두 기관의 성공적인 통합 1주년을 기념하고 패션을 테마로 한 최초의 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내로 새롭게 이전한 본원(스포비즈 연구센터) 준공을 기념하여 개최한다.

식전행사인 테이프 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3부까지 계획되어 진행된다. 1부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현관 앞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남기만 국장,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박돈규 위원장 등 2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서 테이프 커팅을 한다.

2부 본식은 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국내 섬유 유관단체 및 관련단체 대표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된다. 본식에서는 우정구 원장의 통합기관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통합된 연구원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담은 홍보영상물이 상영된다. 이 영상물은 기존 정보전달식의 영상물과는 달리 패션산업 컨셉에 맞게 감성적으로 제작되어 첫 선을 보인다.

행사는 패션봉제입주기업을 위해 운영되는 기업지원시설과 연구.디자인시설 등 연구원 시찰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통합기관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패션디자인개발, 제품연구개발, 기업지원의 one-stop 서비스기능 등이 더욱 크게 향상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건물은 국비 60억, 시비40억, 도비10억, 민자 5억원 모두 115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2008년 10월에 착공했다. 건물규모는 대지 2,545㎡ 연면적 6,459㎡의 4층 건물이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