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시종)는 14일 멘토와 멘티가 동행하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시설 견학 및 불교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시종)는 14일 특별 범죄예방위원(멘토)과 보호관찰청소년(멘티)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시설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시설 견학 및 불교문화 유적 탐방을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떠나는 희망 동행을 통해 멘토의 지도에 따라 멘티 스스로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조력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멘토와 멘티는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홍보영상물 시청, 홍보전시관 및 교육훈련센터를 견학하였고, 뒤이어 국내 유일의 석조사찰인 골굴사를 방문하여 석조미래여래좌상 등 불교문화 유적을 관람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보호관찰소는 2009년부터 동국대학교 불교상담학과 교수 및 대학원 상담학과 출신 상담 전문가들을 특별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보호관찰 청소년과 1:1 개인상담, 경제구호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

경주보호관찰소 김시종 소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인식과 행동변화에 효과가 있어, 향후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 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근범 기자

박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