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의 산격 빗물펌프장 불시점검은 올 여름철 풍수해를 막기 위한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고, 국지적인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예년의 풍수해 대응방식으로는 재해를 극복할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메아리” 대비 시는 물론 구·군과 합동으로 취약시설, 대규모 공사장, 농·축·수산시설(하우스, 수리시설, 농작물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 5월 16일에도 동구 신암, 동촌, 봉무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을 순시하고 펌프 시험가동을 직접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근무 중인 관계 직원들을 격려 한 바 있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6월 24일 호우 예비특보 발효시부터 태풍 및 장마대비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시는 물론 구·군에서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구취재본부 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