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 전국협의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가정폭력피해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초기지원체계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여성 긴급전화 1366 10주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목적은 ‘여성 긴급전화 1366’ 10년 역사를 통해 폭력피해자지원 체계의 한계를 재검토하고, 효과적 지원을 위한 대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초기지원체계로써 1366의 방향을 재정립해 여성폭력, 특히 가정폭력예방과 폭력피해자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데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는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 전국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경찰청, 가정폭력 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등이 참여해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여성 긴급전화 1366’ 1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동영상 시청과 상담통계 및 분석 보고가 진행되며, 2부 세미나는 폭력피해자 지원체계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및 초기지원체계인 ‘여성 긴급전화1366’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으로 이뤄진다.

여성 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폭력피해여성의 긴급상담 및 긴급구조, 긴급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상황의 여성들이 언제라도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대전취재본부 황기수 기자

황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