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김보미)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때 이른 무더위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지난 15일 경북도에서 가장 먼저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을 조기개장하였고, 오는 2일부터 칠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4개 해수욕장에 대한 일제 개장식을 갖고 8월 28일까지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도심에 위치하고 매년 국내외 관광객과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는 북부해수욕장을 특색 있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무료파라솔을 설치,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관광객에게 무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문화·관광도시 및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하여 지난해 150조 설치했던 무료비치파라솔을 올해 두 배 늘려 300조를 설치,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김보미 북구청장은“북부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이번 비치파라솔 설치를 통해 무료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글로벌 도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여름철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북구청은 비치클리너를 이용 백사장 정비와 세족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보완으로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등 쾌적하고 청결한 해수욕장 유지관리를 통해 북부해수욕장을 도심속 다시 찾고 싶은 동해안 최고의 명품해수욕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