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산책코스 6.4km 완공, 황톳길 등 다양한 자연산책로 갖춰

오는 8월 완공식을 갖는 애국지사 제2묘역 상단에 위치한 보훈정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나라사랑 둘렛길인 ‘보훈산책로’와 ‘보훈정(정자)’ 완공식을 오는 8일 오후 3시30분에 갖는다.

완공식은 애국지사 제2묘역 상단에 위치한 보훈정에서 개최하며 대전지역 주요기관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순은 보훈산책로 및 보훈정 조성 경과보고, 현충원장 인사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산책로는 지난 2007년 9월 21일 제1단계가 처음 조성된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의 전체 외곽 묘역과 도로를 에워싸는 보훈산책로로 확장했고, 민원안내실 앞부터 시작해 해송나무숲, 징검다리, 대나무숲, 조망쉼터, 황톳길, 현충지길까지 약 7km에 이르는 2시간 산책코스로 이뤄졌다.

권율정 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립대전현충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황톳길도 산책하고 휴식도 취하며, 현충탑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도 함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수기자

황기수기자